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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상원 기자]

비엔지티(대표이사 조상환)가 글로벌 1위 TV 제조사 1차 개발벤더인 뮤셈(대표이사 윤황석)과 협력해 핵심 부품 공급을 추진한다.


비엔지티는 지난 21일 특허기술 제휴 및 전기전자부품 시장 확대를 위해 뮤셈과 해외공장 설립·공동연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뮤셈은 인덕터와 트랜스 등 모든 TV 제품에 사용되는 코일자성체 부품을 개발 및 제조해 삼성전자(대표이사 한종희 경계현), LG(대표이사 회장 구광모), TCL(대표이사 동 쉥 리) 등에 납품하는 기업이다. 


조상환(왼쪽) 비엔지티 대표가 윤황석 뮤셈 대표와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비엔지티]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베트남에 비엔지티 베트남공장을 설립하고 코일자성체 부품 공급을 추진하며, 베트남공장은 올해 안에 완공을 마쳐 제품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뮤셈의 내부조사 결과 코일자성체 부품 시장은 글로벌 메이저 TV 제조 3사를 기준으로 32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누적 글로벌 TV시장 규모는 약 98조1100억원이다.


비엔지티 관계자는 “해외 제조공장 설립에 따라 기존 공급업체와의 기술 협력을 도모하고 제품 점유율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TV 기업들에 공급을 추진함으로써 전 세계 TV시장을 타겟으로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lksw4070@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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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3-23 10:3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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