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창케미칼(대표이사 이성일 이승훈)이 오는 24일 오전 10시 경상북도 성주군에 위치한 본사 대강당에서 제22기 정기주주총회를 연다고 9일 공시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 감사 신규선임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등이 논의된다. 감사 신규선임의 건 후보자는 박연택 현 (주)대흥 세무고문으로, 예정된 임기는 3년이다.
영창케미칼은 지난해 매출액 824억원, 영업이익 53억원, 당기순이익 4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3.97%, 137.68%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지난해 주력사업 부문에서 기존 제품 및 신규 제품에 대한 연구개발을 통해 매출액이 증가하고 수익성이 개선됐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회사의 매출액은 하나증권의 추정치에 부합했지만 영업이익은 추정치를 하회했다"라며 "하회 이유는 원재료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과 연구개발비 증가 영향으로 추정된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