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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 자회사 우진엔텍 총 100억 신한울 1발전소 정비 수주..."용역 수행 원전 확대"

  • 기사등록 2022-11-21 13:4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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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홍순화 기자]

우진(대표이사 이재상) 자회사 우진엔텍(대표이사 신상연)이 원자력발전소 계측제어설비 정비용역 신규 수주에 성공했다.


우진엔텍은 100억원 규모 신한울 1발전소의 경상정비용역 수행 업체로 참여한다고 21일 밝혔다. 총 수주금액 100억원에서 우진엔텍의 지분율은 60%이고 용역 수행기간은 18개월이다. [이미지=우진]상업운전이 임박한 신한울 1호기는 지난 2020년 4월 완공된 신규 원전으로 마지막 사용 전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완공된 신한울 2호기는 내년 하반기 상업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우진엔텍은 원전·화력발전소 계측제어설비의 정비용역을 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우진엔텍이 이번 신한울 1발전소의 상업운전 후 첫 경상정비 용역을 가져오면서 우진엔텍은 총 5개 원자력발전소에 대한 정비용역을 수행하게 됐다.


경상정비는 원자력발전소 내 정상 운전 중인 설비의 이상 유무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유지·보수하는 업무다. 우진엔텍은 향후 신한울 1발전소 내 설비를 상시 점검해 문제 발생 즉시 해결할 계획이다.


우진엔텍 관계자는 "경상정비의 경우 최초 수주 받은 기업이 재입찰에 유리하기 때문에 향후 추가 수주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새울 3,4호기(옛 신고리 5,6호기) 시운전공사도 우진엔텍이 수행하고 있어 해당 원전에 대한 경상정비 용역 입찰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신임 대표이사 취임 후 신규 정비용역 수주 등 성과가 확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hsh@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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