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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신현숙 기자]

SK그룹의 디지털 광고기업 인크로스(대표이사 이재원)가 상장 이후 처음으로 현금 배당을 실시한다.


인크로스는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으로 이사회 결의를 거쳐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21일 공시했다. 배당 기준일은 오는 31일이며, 배당액은 보통주 1주당 722원이다. 배당금은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을 거쳐 주주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이미지=인크로스]

인크로스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누적) 매출액 360억원, 영업이익 15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비 각각 36.9%, 58.6% 증가한 수치다. 4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149억원, 68억원, 57억원으로 전년비 13.74%, 28.30%, 54.0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4분기에는 모바일 교환권 입점을 통한 상품 라인업 다각화, 선물하기 발신번호 설정에 따른 사용성 제고, 리뷰∙포인트 제도 도입 등 가격경쟁력에 사용자 활용성 강화가 동반돼 기존 보여준 분기별 성장을 뛰어 넘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인크로스 역시 “디지털 미디어렙 사업 및 인공지능(AI) 기반의 문자 커머스 ‘티딜(T deal)’의 성장세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4분기 광고시장 성수기 효과에 힘입어 올해 연간 실적은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shs@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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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2-21 15: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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