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이 올해 1분기 매출액 9조2398억원, 영업이익 5025억원을 13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비 16.4%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다만 배터리 관련 소송 합의금 등으로 세전이익은 5276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SK이노베이션은 석유 화학 제품의 마진 상승 및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 관련 이익으로 영업이익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또 배터리사업 역시 2019년 이후 본격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매 분기 매출 신기록을 달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