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김민교 기자]

삼성전자가 17일 오전 9시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광교중앙로 140 수원컨벤션센터 3층 컨벤션홀, 1층 전시홀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주총회에는 주주, 기관투자자 등 900여 명이 참가했다.

17일 삼성전자 주주총회에서 김기남 대표이사 부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이날 주주총회에서는 김기남 대표이사 부회장, 김현석 대표이사 사장과 고동진 대표이사 사장의 사내이사 선임 건이 상정됐다.

김기남 부회장은 1981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반도체연구소 팀장, 종합기술원장, 반도체 메모리사업부 사장 등을 지냈다. 현재 삼성전자 DS부문 부문장 겸 부회장,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김현석 사장은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개발팀 상무,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 사장 등을 지냈다. 현재 삼성전자 CE부문 사장,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고동진 사장은 1984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무선사업부 개발실 전무, 무선사업부 사장 등을 지냈다. 현재 삼성전자 IM부문 사장,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또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이 상정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매출액 236조8070억원, 영업이익 35조9939억원, 당기순이익 26조4078억원을 공시했다. 전년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2.78%, 29.62%, 21.4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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