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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코퍼스코리아(대표 오영섭)는 글로벌 OTT사와 일본 시장 내 한류 채널 운영에 대하여 계약 내용에 대한 세부 사항을 논의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코퍼스코리아는 한류콘텐츠 해외배급 전문기업으로 DB금융스팩7호(322780)와 합병상장 예정이다.


코퍼스코리아 로고. [이미지=더밸류뉴스(코퍼스코리아 제공)]

코퍼스코리아는 이번 계약이 완료되면 글로벌 OTT사의 일본 내 한류콘텐츠 채널 운영 전반에 걸쳐 주도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며 기존 배급사업 외에 글로벌 OTT사의 일본내 한류 채널 운영을 신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오영섭 대표이사는 “최근 일본 미디어 콘텐츠 시장에서는 4차 한류 열풍으로 드라마를 포함한 한류콘텐츠들이 큰 주목을 받고 있으며, 4차 한류붐과 더불어 일본 OTT플랫폼향 한류콘텐츠 보유 1위인 당사의 라이브러리에 관심을 갖고 있는 글로벌 OTT사와 한류 채널 운영을 협의해 왔고 이번에 추진되는 채널사업 영역은 당사가 글로벌 OTT사와의 배급사업 이외에도 다른 비즈니스가 가능한 역량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자체적인 편성권과 기획이 가능한 일본 내 글로벌 OTT사의 한류 채널 운영을 신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OTT채널사업등 사업의 다각화와 일본을 넘어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코퍼스코리아는 최근 K웹툰∙웹소설 배급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국내 웹툰∙웹소설 플랫폼사와 파트너쉽을 맺고 K웹툰∙웹소설의 일본 시장 배급을 내년 1분기내에 계획하고 있으며, 그외 다른 플랫폼사 및 주요 방송사들과 협업하여 웹툰∙웹소설∙웹드라마∙OSMU(One Source Multi-Use) 분야 등 다수의 프로젝트로 영역을 확대해 나아가고 있다.


오영섭 대표는 “연내 코스닥상장을 계기로 한류 채널 사업, IP 개발 사업 등의 신규 사업 추진과 웹툰∙웹소설 등의 K-콘텐츠 배급 확대를 통해 2021년도를 기점으로 진정한 토탈콘텐츠 제공 기업으로 성장을 이뤄갈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코퍼스코리아는 2005년 설립된 한류콘텐츠 배급전문 기업으로 현재 일본 시장 내 한류콘텐츠 배급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DB금융스팩7호와 스팩합병 상장 승인으로 오는 12월 28일 코스닥에 합병신주가 상장될 예정이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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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1-25 10:5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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