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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승범 기자 ]

[버핏연구소 김승범 연구원] 한샘(009240)과 LG하우시스(108670)가 전날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증권사에 대한 실적에 대한 평가가 차이를 보이며 주가도 엇갈린 모습이다.

24일 오전 9시 20분 현재 한샘은 전일대비 5.65% 상승한 17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LG하우시스는 1.06% 하락한 9만3300원에 거래중이다.

한샘은 3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9%, 16.8% 증가한 5265억원, 494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차투자증권의 성정환 애널리스트는 『3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494억원으로 당사 추정치 450억원과 컨센서스 443억을 상회했다』며 『판관비 통제로 판관비율이 전년동기대비 1%포인트 하락하면서 영업이익률이 전년 대비 0.5%포인트 개선된 9.4%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한샘의 투자포인트로 제시했던 표준매장, 리하우스 출점으로 인한 한샘의 B2C 매출 성장, 인테리어 직매장 채널 매출 역성장 폭 축소는 여전히 유효하다』며 목표주가를 19만원에서 21만원으로 상향했다.

그는 『주가는 주택거래량 감소 우려에 따라 최근 6개월간 28%하락하였으며 최근 한 달간 소폭 반등했다』며 『투자 심리악화에도 견고한 B2C매출 성장과 18년 P/E 24배까지 하락한 밸류에이션 매력으로 주가 회복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반면 LG하우시스는 전날 지난 3분기 매출액 8549억원, 영업이익 38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8%, 7.6% 늘어난 수치다. 

동부증권의 조윤호 애널리스트는 LG하우시스의 3분기 잠정 실적에 대해 『매출액은 추정치에 부합했으나 영업이익은 기대보다 낮은 수준』이라며 목표주가 11만2000원에서 10만원으로 하향했다.

그는 『건자재 부문 매출액은 6131억원으로 23.5% 증가했다』며 『사상 최대였던 2015년 분양 물량의 입주 시점이 돌아오면서 마감재 매출액이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에 비해 자동차 부품 등 비건자재 부문은 매출액이 파업 기저효과로 증가했지만 영업적자를 기록했다』며 『자동차 생간량 감소로 가격 전가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한 것이 수익성 하락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또 『내년 하반기부터는 건자재 부문의 성장성도 둔화할 것으로 예상돼 비건자재 부문이 빠르게 정상화하지 않으면 역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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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0-24 09: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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