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봉민김밥인이 채소 중심의 신메뉴 ‘그린김밥 시리즈’ 5종을 출시했다. 기존 김밥보다 밥의 비중을 낮추고 속재료 구성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가볍게 먹으면서도 포만감을 원하는 수요를 겨냥한 메뉴로 풀이된다.
고봉민김밥인, 채소 비중 높인 ‘그린김밥’ 5종을 선보인다. [사진=고봉민김밥인]
이번 시리즈는 로메인 등 채소 사용량을 늘리고, 밥을 주재료가 아닌 보조 재료처럼 배치한 것이 핵심이다. 김밥의 기본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탄수화물 비중은 낮추고 신선한 식감은 살리려는 시도가 반영됐다. 최근 외식업계에서 확산하는 헬시플레저와 고단백 식사 선호 흐름을 메뉴에 접목한 셈이다.
신제품은 총 5종이다. 기본형인 ‘그린김밥’을 비롯해 참치를 넣은 ‘그린참치김밥’, 계란을 더한 ‘그린에그김밥’, 치즈를 앞세운 ‘그린더블치즈김밥’, 닭가슴살과 바질 조합의 ‘그린허브치킨김밥’으로 구성됐다. 채소 중심 틀은 유지하되 단백질과 풍미 요소를 각각 다르게 넣어 선택 폭을 넓혔다.
제품 구성에서도 변화가 읽힌다. 참치, 계란, 닭가슴살 같은 단백질 재료를 더해 한 끼 식사 대용성을 높였고, 치즈와 허브 등으로 맛의 차별화도 시도했다. 김밥을 간편식에서 가벼운 식사 메뉴로 재정의하려는 전략으로도 해석된다.
고봉민김밥인은 우선 60개 매장에서 신제품을 선보인 뒤 판매처를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가 건강 지향 메뉴와 세분화된 식사 수요 대응에 속도를 내는 흐름 속에서, 이번 신제품이 김밥 카테고리 확장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