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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레이더] JKM·소룩스·씨엑스아이, 오늘의 뉴스

- JKM, ‘세종 캠퍼스’ 준공…AI 반도체 초격차 공급망 강화

- 소룩스, 데이터센터 사업 진출…나노실리칸첨단소재·DCC와 3자 업무협약 체결

- 씨엑스아이, 린진성 대표 유상증자 납입 완료…‘68% 할증·3년 보호예수’로 책임경영 강화

  • 기사등록 2026-03-13 11: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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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도하 기자]

반도체 소재 전문 기업 JKM이 세종 캠퍼스를 준공하며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 공략을 위한 생산 거점을 확보했다. 조명 전문 기업 소룩스가 인천 지역 대규모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AI 인프라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씨엑스아이가 최대주주 변경과 함께 본격적인 기업가치 제고에 나선다.


◆ JKM, ‘세종 캠퍼스’ 준공…AI 반도체 초격차 공급망 강화


반도체 소재 전문 기업 JKM(대표이사 송명환)은 세종 캠퍼스를 준공하고 글로벌 AI 반도체 소재 공급망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JKM은 전일 한울소재과학, 한울반도체와 함께 세종특별시 전의면 소재 신축 공장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캠퍼스 준공은 생성형 AI 확산에 따른 반도체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고성능 소재의 안정적 공급과 현지화 기술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산업 레이더] JKM·소룩스·씨엑스아이, 오늘의 뉴스JKM이 세종 캠퍼스를 준공하며 글로벌 AI 반도체 소재 공급망 강화에 나섰다. [사진=JKM]

JKM은 세종 캠퍼스를 중심으로 반도체 포토공정 소재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현재 포토레지스트(PR)를 비롯해 반사방지막(BARC), 하드마스크(SOH) 소재 등 포토공정 핵심 소재 전 라인업에 대해 개발과 사업 협력을 진행 중이다. 특히 중화권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품질 평가를 진행해 기술 검증을 확대하고 있으며, 합성·정제 기술과 품질 분석 노하우를 기반으로 연내 양산 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준공으로 JKM은 핵심 원재료의 현지화와 소재 성능 고도화를 동시에 추진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 속에서도 안정적인 소재 공급 체계를 확보하고 고객사 맞춤형 기술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평택과 용인 등 주요 반도체 생산 거점과의 접근성을 기반으로 고객사의 생산 일정에 맞춘 신속한 공급 체계를 운영할 예정이다.


JKM 관계자는 “AI 시대 반도체 경쟁력은 소재 품질과 안정적인 공급 능력이 핵심”이라며 “세종 캠퍼스를 기반으로 포토공정 소재 양산을 확대하고 글로벌 고객사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소룩스, 데이터센터 사업 진출…나노실리칸첨단소재·DCC와 3자 업무협약 체결


소룩스(대표이사 정재준)는 인천 지역에서 추진 중인 대규모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와 관련해 나노실리칸첨단소재, 시행사 DCC와 3자 간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와 클라우드 산업 확산에 발맞춰 데이터센터 시장에 대응하고, 소룩스가 지난해부터 전략적으로 육성해 온 전기시공 사업을 고부가가치 인프라 영역으로 확대하기 위한 행보다.


[산업 레이더] JKM·소룩스·씨엑스아이, 오늘의 뉴스소룩스가 나노실리칸첨단소재 및 DCC와 3자 간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미지=소룩스]

나노실리칸첨단소재는 자회사 솔트라이트를 통해 국내 대형 건설사인 G건설과 사업을 진행하며, 이차전지 관련 기술을 데이터센터 에너지저장장치(ESS)에 적용해 에너지 효율 향상과 발열 저감에 기여할 계획이다. 소룩스는 데이터센터 구축 과정에서 핵심 인프라인 전기 설비 및 시공 분야를 전담하며, 그간 축적한 전력 인프라 이해도를 바탕으로 고난도 수주 역량을 입증한다는 방침이다.


소룩스는 최근 전기시공 및 부동산 시행 부문을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기존 조명 사업의 안정성에 수익성 높은 데이터센터 인프라 사업을 더해, 올해까지 2500억원 이상의 사업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데이터센터는 AI 산업 성장과 함께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요가 기대되는 분야로, 소룩스의 기업가치 제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소룩스 관계자는 “작년부터 전략적으로 육성한 전기시공 사업이 데이터센터라는 고부가가치 인프라 시장에서 본격적인 기회를 맞이했다”며 “이번 협약은 소룩스가 첨단 산업 인프라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안정적인 기존 사업에 수익성 높은 신규 사업을 더해 2026년 2500억원 이상 규모의 사업 기반 구축을 추진 중"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중장기 성장 기반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 씨엑스아이, 린진성 대표 유상증자 납입 완료…‘68% 할증·3년 보호예수’로 책임경영 강화


씨엑스아이(대표이사 린진성)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증자가 마무리되며 린진성 대표이사는 총 477만6547주(지분율 12.8%)를 확보해 최대주주 지위에 오르게 된다.


[산업 레이더] JKM·소룩스·씨엑스아이, 오늘의 뉴스씨엑스아이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이 완료됐다. [이미지=씨엑스아이]

린진성 대표는 이번 유상증자 과정에서 기준주가 대비 67.7% 할증된 주당 730원에 신주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액면가 이상의 신주 발행으로 상장 유지를 향한 경영진의 확고한 의지를 시장에 알리고, 주주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시장의 수급 불안 요소인 오버행(잠재적 매도 물량)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도 병행됐다. 린 대표는 유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에 대해 법적 의무 보호예수 기간인 1년에 자발적으로 2년을 추가해, 총 3년간 주식을 팔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러한 보호예수는 장기적인 책임경영으로 기업 가치를 반드시 끌어올리겠다는 선언적 의미를 담고 있다.


씨엑스아이 관계자는 “유상증자 완료와 린 대표로의 최대주주 변경으로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사업 확대를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며 "액면가 이상의 할증 발행과 자발적 3년 보호예수는 최대주주이자 경영진으로서 주주 이익 및 기업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밝혔다.


hsem5478@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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