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항공사들이 봄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국제선 노선을 확대하거나 타 업종과의 제휴를 통해 이용객 혜택 강화에 나서고 있다. 에어부산이 높은 수요를 바탕으로 일본 노선 증편에 나선 가운데, 티웨이항공과 에어서울은 각각 숙박 시설 및 간편결제 플랫폼과 협력해 여행객들의 비용 부담을 낮추고 결제 편의를 높이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 티웨이항공, 소노호텔앤리조트와 항공권·객실 상호 할인 프로모션 실시
티웨이항공이 소노호텔앤리조트와 이달 31일까지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미지=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대표이사 이상윤)이 소노호텔앤리조트와 손잡고 이달 31일까지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항공권 예약 고객과 리조트 이용객 모두에게 상호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티웨이항공에서 항공권을 예매한 고객은 소노호텔앤리조트의 주요 국내 사업장 객실을 평일 30%, 주말 2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적용 대상은 소노캄 제주, 소노문 해운대, 소노캄 여수, 비발디파크(소노벨·소노캄·소노펫), 소노벨 단양의 스위트 및 패밀리 객실이며, 투숙 기간은 5월 30일까지다. 이와 함께 소노캄 제주 조식 30% 할인권(1매당 2인)도 추가로 제공된다.
반대로 소노호텔앤리조트 예약 고객에게는 티웨이항공의 노선별 할인 쿠폰이 지급된다. 국내선은 1만2000원, 국제선은 최대 6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고 탑승 기간은 국내선의 경우 5월 31일, 국제선은 10월 24일까지다.
◆ 에어서울, 국제선 토스페이 결제 시 1% 즉시 할인... 최대 1만원
에어서울이 토스페이와 제휴해 국제선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미지=에어서울]
에어서울(대표이사 김중호)이 오는 31일까지 간편결제 서비스 토스페이와 제휴해 국제선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일본을 비롯해 동남아시아, 괌 등 에어서울이 운항하는 전 국제선 노선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프로모션 기간 내 항공권을 예매할 때 결제 수단으로 토스페이를 선택하면 할인이 적용된다. 결제 금액 규모와 무관하게 1%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최대 할인 한도는 1만 원으로 설정됐다.
같은 기간 에어서울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국제선 전 노선 특별 운임 행사와 토스페이 제휴 할인을 중복으로 적용받을 수 있다. 토스페이는 앱 내 결제 정보 등록 후 간단한 인증 절차를 거쳐 사용하는 모바일 간편결제 시스템으로, 에어서울은 탑승객의 결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제휴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 에어부산, 오는 29일부터 부산-나가사키 부정기편 확대...직항로 접근성↑
에어부산 부산-나가사키 노선 부정기편을 주 5회로 확대 운항한다. [이미지=에어부산]
에어부산(대표이사 정병섭)이 오는 29일부터 4월 25일까지 부산-나가사키 노선 부정기편을 주 5회(월·수·목·토·일)로 확대 운항한다. 지난해 10월 첫 운항을 시작한 해당 노선은 이용객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올해 1월 주 3회 체제로 전환된 바 있으며, 이번 결정을 통해 운항 횟수가 추가로 늘어났다.
비행 일정은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오전 시간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김해국제공항에서 오전 9시 5분에 이륙해 나가사키 공항에 10시 도착하며, 귀국편은 현지에서 오전 11시에 출발해 낮 12시에 김해에 착륙하는 스케줄이다. 에어부산에 따르면 이 노선은 개설 이후 현재까지 90% 중반대의 평균 탑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증편은 부산과 나가사키를 잇는 직항로의 접근성을 높여 지역 간 교류를 돕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기존에 후쿠오카를 거쳐야 했던 이동 번거로움이 직항편을 통해 해소됐다며, 앞으로도 시장 수요에 맞춰 탄력적으로 국제선 노선을 운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