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원제약, 경상국립대 산학협력단과 호흡기 건강 기능성 소재 기술이전 MOU

  • 기사등록 2024-09-09 17:11:45
기사수정
[더밸류뉴스=홍순화 기자]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이 2025년 인체적용시험 진입을 목표로 산학협력을 통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대원제약은 경상국립대학교(총장 권진회) 산학협력단과 건강기능식품 호흡기 건강 기능성 소재 기술이전 계약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대원제약, 경상국립대 산학협력단과 호흡기 건강 기능성 소재 기술이전 MOU백인환 대원제약 사장이 9일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에서 산학협력단과 건강기능식품 호흡기 건강 기능성 소재 기술이전 계약 및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영준 대원제약 컨슈머헬스케어부 상무, 백인영 헬스케어사업본부 본부장, 백인환 사장, 최병근 경상국립대 산학협력단장, 허호진 경상국립대 식품공학부 교수, 양정현 기술비즈니스센터장. [사진=대원제약]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 대학본부 접견실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대원제약 백인환 사장, 헬스케어사업본부 백인영 본부장, 컨슈머헬스케어부 박영준 상무와 경상국립대 최병근 산학협력단장, 양정현 기술비즈니스센터장, 식품공학부 허호진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체결된 기술은 허호진 교수 팀에서 개발해 현재 특허 출원 중인 ‘청각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호흡기 건강 관련 지적재산권‘이다.


기술 개발을 주도한 허호진 교수는 다양한 천연자원을 활용하여 호흡기 질환 관련 생리활성소재를 계속 연구해 왔다. 그 중 해조류의 일종인 청각의 추출물을 이용해 비임상 시험 단계에서 호흡기 보호 효과를 확인한 것이 계기가 돼 대원제약과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대원제약은 이를 바탕으로 향후 신규 ‘호흡기 건강‘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소재를 개발할 계획이다.


경상국립대 최병근 산학협력단장은 “최근 건강기능식품 및 건강관리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대원제약과 계약을 체결한 것은 경상국립대 바이오 분야의 우수성과 더불어 다양한 건강기능식품 소재화 기술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상호협력을 통해 글로컬 건강기능식품 소재 기술력을 확보하고 독창적인 소재 및 신제품 개발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대원제약 백인환 사장은 “허호진 교수 팀이 보유한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호흡기 질환과 관련된 대원제약의 스펙트럼을 더욱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대원제약의 R&D 역량과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hsh@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4-09-09 17:11:4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기획·시리즈더보기
재무분석더보기
제약·바이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