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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 인도 첸나이공장 증설…‘글로벌 생산 기지’ 도약

- 공장 내 미니 굴착기 생산동 구축…2028년 인도법인 판매량 지난해 대비 2배 성장 목표

  • 기사등록 2024-06-05 22: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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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조원종 기자]

두산밥캣(대표이사 스캇 박, 조덕제)이 5일, 인도 첸나이 공장에 미니 굴착기 생산동을 구축하고 4일(현지시간)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두산밥캣, 인도 첸나이공장 증설…‘글로벌 생산 기지’ 도약(왼쪽 네 번째) 스캇 박 두산밥캣 부회장과 (왼쪽 다섯 번째)박형원 ALAO 지역장 등 임직원이 첸나이 공장 증설을 기념하는 현판 제막식을 마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두산밥캣]

약 9개월 간의 공사를 거쳐 준공된 미니 굴착기 생산동은 기존 첸나이 공장 부지 안에 1만1300㎡(약 3,400평) 규모로 지어졌으며, 생산라인 설치 및 안정화 등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두산밥캣 인도법인은 기존 생산품목인 백호로더, 스키드-스티어 로더와 신규 생산제품인 미니 굴착기를 비롯해 벵갈루루 공장에서 제조하는 포터블파워 제품을 앞세워 오는 2028년 연간 8,900대의 장비를 판매한다는 목표다. 이는 지난해 인도법인의 판매량 대비 약 2배에 달하는 규모다.


이날 준공식에는 스캇 박 대표이사 부회장, 박형원 ALAO(아시아·라틴 아메리카·오세아니아) 지역장을 비롯한 두산밥캣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스캇 박 두산밥캣 부회장은 "인도는 미래 성장을 뒷받침할 핵심 지역"이라며 "두산밥캣 첸나이공장은 세계 시장의 눈높이를 충족하는 품질을 바탕으로 '글로벌 생산 기지'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wonjong@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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