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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박지수 기자]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 대표이사 이재홍)가 지난 8일 SCP삼립(대표이사 황종현)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안정적)으로 평가했다.


한신평은 국내 양산 빵 시장 내 선도적 시장지위를 보유한 점과, 주력 부분의 견고한 이익창출력일 이어가고 있는 점을 주된 평가 이유로 밝혔다.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SPC그룹 본사 사옥 전경. [사진=SPC]한신평은 SPC삼립이 국내 양산빵 시장 내 선도적 시장지위와 계열 간 긴밀한 영업관계를 통해 안정적 사업기반을 확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동사 베이커리 부문은 국내 양산빵 시장에서 확고한 브랜드 인지도와 다양한 제품구성, 전국적 유통망을 바탕으로 80%에 달하는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2010년대 들어 양산빵 산업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2019년까지 다소 정체된 외형 흐름을 보였으나, 2020년 이후 코로나19로 인한 양산빵 인기 확대, 트렌드에 부합하는 캐릭터빵 출시, 제품 리뉴얼 등을 통해 재차 높은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밀가루, 육가공품, 샐러드 등의 신선/소재식품을 제조하는 음식 부문과 자회사인 SPC GFS를 통해 영위하고 있는 식자재 유통 부문은 프랜차이즈 사업에서 상위의 시장지위를 점하고 있는 SPC그룹을 캡티브 마켓으로 보유한 가운데, B2B(기업간거래)향 고정거래처도 다수 확보하고 있어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parkjisu09@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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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4-11 16:3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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