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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원 HL그룹 회장, HL디앤아이한라 지분율 '10%'로 감소...약 284만주 무상 증여

  • 기사등록 2024-03-21 14:4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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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황기수 기자]

HL그룹은 정몽원 HL그룹 회장이 HL디앤아이한라 주식 약 284만주(보통주 7.51%)를 HL홀딩스에 무상 증여 한다고 21일 밝혔다. 증여 후 정 회장의 지분율은 10%로 감소하게 되며, HL홀딩스가 보유하는 HL디앤아이한라 지분은 23.78%까지 증가한다. 


정몽원 HL그룹 회장이 HL디앤아이한라 주식 약 284만주(보통주 7.51%)를 HL홀딩스에 무상 증여 한다. 사진은 정몽원 HL그룹 회장. [사진=HL그룹]

이번 무상 증여에 대해 HL그룹은 HL디앤아이한라 사내이사직을 사임한 정 회장의 후속 조치라고 설명했다. 정 회장은 지난해 8월 HL디앤아이한라 사내이사를 사임하고 홍석화 HL디앤아이한라 수석사장에게 전권을 위임한 바 있다.


HL그룹은 "지주사를 통해 HL디앤아이한라의 지배력을 한층 더 보강하겠다"며 "약속된 CEO 책임경영 체제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hkdritn1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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