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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박지수 기자]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 대표이사 이재홍)가 23일 포스코이앤씨(대표이사 전중선)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안정적)'로 평가했다.


한신평은 다각화된 공종 기반과 우수한 수주경쟁력을 보유했지만, 분양경기 부진 장기화로 인해 사업변동성이 급격한 점을 주된 평가 이유로 밝혔다.


경상북도 포항에 위치한 포스코이앤씨 본사 사옥 전경. [사진=포스코이앤씨]한신평은 포스코이앤씨가 다각화된 공종 기반과 우수한 수주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건축, 플랜트, 인프라 등으로 다각화된 공종구성을 보유한 동사는 건축부문의 우수한 수주실적과 플랜트부문의 계열공사 수주를 중심으로 점진적인 매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풍부한 수주잔고(’23년 9월 말 별도기준 37조7000억원)와 진행 주택사업장의 분양실적, 견조한 계열 공사수요 등을 감안할 때 중기적으로 현 수준의 수익창출력을 지속할 전망이다.


다만 분양경기 부진 장기화에 따른 사업변동성 확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지난 2022년 하반기부터 이어진 분양경기 부진이 장기화되면서 주택사업 관련 영업성과 및 현금흐름의 가변성이 확대될 가능성을 내재하고 있다. 동사는 우수한 진행사업장 분양률과 브랜드 인지도, 정비사업과 리모델링 위주의 예정사업장 구성을 바탕으로 상대적으로 양호한 경기대응력을 확보한 것으로 판단된다. 그리고 플랜트 부문 계열공사가 늘어나고 있는 점도 주택사업의 변동성을 일부 완화하는 요소로 보인다.


parkjisu09@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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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2-23 16:5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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