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동영테크(대표이사 이기홍)가 국내 최대 배달 플랫폼향 이차전지 공급을 통해 전고체 배터리 기술력을 입증했다.
BK동영테크는 지스타모빌리티(대표이사 김종필)와 309억원 규모의 이차전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BK동영테크는 오는 2026년까지 약 3만대의 신규 전기오토바이에 배터리를 납품한다. 기존 내연기관 오토바이의 교체분과 가정용, 공유용 전기오토바이 등 잠재 수요를 감안하면 계약 규모가 추가적으로 확대될 수 있다.
지스타모빌리티는 모빌리티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전문기업으로 KT에 공유형 전기자전거를 생산 및 공급한 이력이 있다. 국내, 미국, 유럽, 동남아시아 등에 수출하고 있다.
BK동영테크 관계자는 "BK동영테크의 배터리는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로 정부의 보조금 지급 기준을 100% 충족한다"고 전했다. 이어 "친환경에너지 사업 확대와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