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이 네이버(대표이사 최수연), 아프리카TV(대표이사 정찬용)와 AI 미디어 기술을 활용한 스포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양사와 기술 공동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4년 시즌, 야구부터 시작하여 골프, 농구, 배구 등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이 A.(에이닷)의 A. tv를 통해 2023 프로야구(KBO리그) 전경기를 생중계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현재 시청자가 선호하는 팀과 선수들을 AI가 분석해 원하는 비디오 클립을 자동 추출해 제공하는 AI 하이라이트의 공동사용을 계획하고 있다. 또 중계방송 내 광고를 트래킹해 광고의 빈도, 노출 시간 측정으로 광고주와 스포츠 관계자의 광고비 정산을 AI로 분석하고 중계방송의 광고를 자동으로 인식해 시청자를 타겟팅한 광고로 바꿔주는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SK텔레콤, 네이버, 아프리카 TV는 AI 및 미디어 기술을 활용해 스포츠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시청자에게 풍부하고 개인화된 스포츠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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