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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정희민 기자]

나이스신용평가(이하 나신평, 대표이사 김명수)가 동두천드림파워(대표이사 박현철)의 기업신용등급을 'A-(안정적)'로 평가했다.


나신평은 동두천드림파워의 우수한 재무적 유통성과 이익창출력 대비 과중한 재무부담을 주된 평가 이유로 밝혔다.


동두천드림파워 로고. [사진= 동두천드림파워] 

동두천드림파워는 2021년 이후 전력판매마진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해 연간 상각전영업이익(EBITDA) 1762억원을 시현했다. 올해는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RPS) 및 탄소배출권 매각차익에 따른 이익보완폭 감소에도 불구하고 평균판매가격(ASP) 요금 신설 및 용량요금 상승 등에 기반해 양호한 이익 창출력을 보였다. 


나신평은 동두천드림파워 주주사의 지원 가능성을 고려할 시 재무적 유통성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동두천드림파워의 전략적 출자자인 한국서부발전 및 삼성물산은 사모사채에 대한 원금지급보증을 제공하는 등 회사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해왔다. 또 지난 8월 만기도래 회사채에 대한 차환 발행 과정에서 지급보증을 제공하며 재무적 지원을 지속했다.


다만, 나신평은 동두천드림파워의 재무부담이 과중한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동두천드림파워의 지난 9월 말 기준 부채비율은 355.3%이며, 총차입금/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5.5배이다.  또 나신평은 제한적인 설비가동 개선여력 및 발전산업 제도 변경 추이 등을 고려 시 이익창출력 대비 재무부담 수준이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taemm07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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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2-27 15:5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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