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신용평가(이하 나신평, 대표이사 김명수)가 유진투자증권(대표이사 유창수 고경모)의 제467회 외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에 대한 신용등급을 'A(안정적)'로 평가했다.
나신평은 유진투자증권의 양호한 시장지위와 저하된 수익성을 주된 평가이유로 밝혔다.
나신평은 유진투자증권이 중소형사로서 주요 영업부문에서 양호한 시장지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은행(IB) 부문의 경우 금융자문, 부동산 PF 등에서 양호한 실적을 시현해오면서 2018년부터 순영업수익 내 비중이 위탁매매부문보다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또 영업환경 저하에 대응하기 위해 브로커리지, 자산관리부문 역량 강화 등 수익원 다변화를 추구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 나신평은 유진투자증권의 매부문 이익이 높은 변동성에 노출됐음에도 지난 2021년까지 비교적 양호한 수익성을 시현했다고 판단했다. 다만 올해 1분기 중 채권운용 관련 이익이 크게 증가했지만 대손비용 발생으로 3분기 누적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