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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구본영 기자]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 대표이사 이재홍)가 지난 22일 현대로템(대표이사 이용배)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안정적)’으로 부여하고 기업어음 및 단기사채 신용등급을 ‘A2-’에서 ‘A2’으로 상향했다.


한신평은 확대된 수주잔고와 선수금을 대규모로 수취한 것을 주된 평가 이유로 밝혔다.


현대로템이 지난해 군에 납품한 다목적 무인차량. [사진=현대로템] 

한신평은 현대로템이 확대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외형 및 이익 창출 규모의 증가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과거에는 수차례 대규모 손실이 발생하는 등 실적변동성이 높았지만 최근에는 실적 변동 폭을 크게 완화해 영업실적이 개선되는 추세라고 밝혔다. 현대로템은 올해 실적 개선세가 이어지며 상반기 매출액 1조7000억원, 영업이익 991억원을 기록했다(이하 K-IFRS 연결).


또 대규모 선수금 수취로 차입부담이 크게 완화됐다며 폴란드 K2전차 공급계약 등 대규모 선수금(계약부채 포함) 수취로 순차입금을 크게 감축했다고 설명했다. 또 2021년 말 30.2%이던 차입금의존도도 올해 6월 말 기준 13.8%로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한신평은 현대로템이 향후 디펜스솔루션부문의 폴란드 K2전차 공급에 따른 운전자본 증감 등으로 순차입금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으나, 중기적으로 개선된 수준의 재무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qhsdud1324@iclou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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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8-24 16:2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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