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치에프알(대표이사 정종민)이 오는 31일 오후 4시 서울 영등포구 금융투자교육원에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 국내 기관투자자 및 애널리스트 대상으로 회사 현황과 주요 사업에 대한 설명 및 질의응답이 예정돼 있다. 그룹미팅 방식으로 진행되며, 설명회 자료는 당일 한국거래소 KIND시스템 내 IR 자료실에 게시된다.
에치에프알은 올해 1분기 매출액 368억원, 영업손실 9억원, 당기순이익 45억원을 기록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8.8%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0.2% 증가했으며 영업손익은 적자전환했다. 공급망 이슈로 매출액이 감소했고, 판매비와 관리비가 늘며 이익이 줄었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실적은 수주 성과 부진 등으로 기대치(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며 "다만 현재 주가는 상반기 실적 부진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으며, 하반기에 미국 신규 사업자와 5G 특화망 성과 실현이 기대된다"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