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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공현철 기자]

KB자산운용(대표이사 이현승)이 15일 채권 상장지수펀드(ETF)의 보수도 업계 최저 수준으로 낮춘다고 발표했다. 총보수가 연 0.05%에서 연 0.012%로 인하돼 국내 상장된 676개 ETF 중 가장 낮다. 지난해 2월엔 한국·미국·유럽 등 글로벌 대표지수에 투자하는 주식형 ETF의 보수를 최저보수로 인하한 바 있다. 



KB자산운용 CI. [이미지=KB자산운용]

이번에 인하되는 'KBSTAR KIS종합채권(A-이상)액티브 ETF'는 지난해 5월 상장된 순자산 7800억원 규모의 채권 ETF다. 신용등급 A-이상의 국공채 및 크레딧 채권에 주로 투자하는 ETF로 기관투자자들의 자산배분 수단으로 주로 활용된다. 최근 3개월 수익률 7.06% 올해 수익률 3.36%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최근에는 소액으로도 국내 전체 채권시장에 분산투자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개인투자자들의 순매수도 늘고 있다. KB자산운용 금정섭본부장은 "채권형ETF가 주식형에 비해 보수에 훨씬 민감한 상품인 만큼 보수인하에 따른 효과는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후에도 KB자산운용은 채권ETF의 추가 보수인하와 시장상황에 맞는 인컴형·배당형 등의 ETF를 선보이며 시장점유율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police20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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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2-15 14:5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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