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김미래 기자]

한국투자증권(대표이사 정일문)이 고객의 금융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신용융자 이자율을 인하한다.

한국투자증권은 뱅키스 고객을 대상으로 신용융자 이자율을 9.9%에서 9.5%로 0.4%포인트 낮춘다고 14일 밝혔다.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 전경. [사진=한국투자증권]

은행 또는 비대면 개설 계좌인 뱅키스 고객을 대상으로 신용융자 최고구간(30일 초과) 이자율을 현행 9.9%에서 9.5%로 0.4%포인트 낮춘다. 변경 이자율은 결제일 기준 오는 2월 28일, 체결일 기준 오는 2월 24일분 신규 매수분부터 적용된다. 현재 한국투자증권 뱅키스의 신용융자 이자율은 이용 기간에 따라 4~9.9% 수준이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시장금리인 양도성예금증서(CD)와 기업어음(CP) 금리가 안정세를 보이고 증시 및 투자 심리가 살아날 것이라 판단했다"며 "이에 따라 고객의 금융 부담을 줄이고 금융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자율을 인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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