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파스가 내년 1월 16일 오전 9시 30분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28일 공시했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 멜파스 본사 10층에서 열린다. 이날 정관변경과 이사선임 등이 논의된다. 정관변경에는 방송제작업 등 신규사업에 대한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이사 후보는 이성근 이엔스컴퍼니 대표이사, 이종우 이엔스컴퍼니 이사, 장재혁 이엔스컴퍼니 이사 등이다. 멜파스의 최대주주는 주식회사 한성이에스에서 지난 19일 주식회사 이엔스컴퍼니 외 2명으로 변경됐다.
멜파스는 올해 3분기 매출액 14억원, 영업손실 4억원, 당기순손실 1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82.28% 감소했고, 영업손익은 적자전환, 당기순손익은 적자지속했다. 멜파스는 정전용량 지문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정전용량 감지 기술을 개발했으며 지문인식 기술 개발과정에서 정전용량방식의 터치센싱에 대한 원천기술을 확보했다. 멜파스는 지난해 10월 경영권 분쟁 이후 올해 5월 25일 횡령·배임혐의 발생 공시를 이유로 상장 실질 심사대상결정을 받아 현재 거래정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