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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싱가포르 특허청에서 PAUF 단백질 항체 특허권 획득

- anti-PAUF 췌장암 항체 신약 개발에 박차

  • 기사등록 2022-08-24 14: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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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문성준 기자]

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대표이사 박소연)가 싱가포르 특허청(IPOS)에서 PAUF 단백질 항체 관련 특허권을 획득하며 anti-PAUF 췌장암 항체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싱가포르 Biopolis Way에 위치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사무실 입구 모습. [사진=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24일 ‘PAUF 단백질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항체 및 이의 용도’라는 명칭으로 특허를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특허는 PAUF(Pancreatic adenocarcinoma upregulated factor, 췌장암의 전이를 촉진시키는 분비형 단백질) 단백질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항체 및 이의 용도에 관한 발명을 주 내용으로 한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에 따르면 해당 항체는 PAUF 단백질에 높은 특이도 및 친화도를 가지고 결합해, 암세포의 증식, 이동을 억제하므로, 암 질환의 진단 및 치료 분야에 대해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해당 특허를 anti-PAUF 췌장암 항체 신약 개발과 향후 생산될 제품에 적용할 예정이다.


해당 특허는 싱가포르 특허청(IPOS)에 등록됐으며, 기존 특허 등록 국가로는 한국, 미국 등을 포함해 7국가다. 특허권은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와 동아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갖는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국립과학기술연구소 전문위원 출신인 박소연 회장이 싱가포르에서 2015년 설립한 바이오항체전문 기업이다. 지난해 2월 한국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최근 개발중인 허셉틴 바이오시밀러가 EMA(유럽의약품청)의 심사를 쉽사리 통과하고 있지 못해 시장의 우려를 받기도 했다. 


a854123@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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