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신현숙 기자]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 권세창)이 올해 2분기 매출액 2793억원, 영업이익 159억원, 당기순이익 83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년비 각각 14.7%, 49.6%, 43.1% 증가했다. 같은 기간 R&D(연구개발)에는 매출대비 13.8%인 386억원을 투자했다.

서울시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 [사진=한미약품]

한미약품은 자체개발 제품의 안정적 처방매출 달성과,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의 폭발적 성장이 이 같은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제품 매출액을 보면 로수젯(고지혈증치료 복합신약)은 269억원, 아모잘탄패밀리(고혈압 등 치료 복합신약)는 283억원, 에소메졸(역류성식도염치료제)은 122억원을 기록했다. 북경한미약품 매출액은 595억원으로 전년비 119.9% 늘었다.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의 연결기준 2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137억원, 108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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