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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직원 평균연봉 1위 셀트리온, 경증환자 대상 코로나 치료제 임상1상 추가 진행...제 값 할까?

  • 기사등록 2020-08-25 22: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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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조창용 기자]

셀트리온(068270)이 코로나19 항체치료제 ‘CT-P59’를 건강한 사람에 이어 경증 환자에 투여하는 임상 1상에도 착수한다. 하지만 셀트리온 계열사 직원 연봉에 비해 제 몫을 하냐는 의구심도 일각에선 제기한다. 왜냐하면, 글로벌 코로나 치료제 경쟁에서 많이 뒤쳐져 보이기 때문이다. 혈장치료제가 美 FDA 승인이 나 치료현장에서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혈장치료제 관련주로 녹십자(006280) 시노펙스(025320) 에스맥(097780) 레몬(294140) 일신아비오(068330) 등이 관심을 받고 있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 [사진=더밸류뉴스(셀트리온그룹 제공)]권기성 셀트리온 연구개발본부장은 25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바이인천 글로벌컨퍼런스’에서 이러한 내용의 임상 1상 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인천광역시의료원, 가천대길병원, 인하대병원 등에서 국내 코로나19 경증 환자 9명에게 CT-P59를 투여해 안전성과 내약성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이에 앞서 지난달 충남대병원에서 건강한 사람 32명에게 CT-P59를 투여해 안전성을 평가하는 임상 1상 시험에 착수했다. 권 본부장은 “건강한 피험자 대상 임상 1상 결과 부작용이 없어 안전성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CT-P59는 셀트리온이 코로나19 치료제 신약으로 개발 중인 유전자 재조합 항체치료제다.


creator20@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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