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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바이오, '신약클러스터’ 참여기업 모집 22일 개시

- 신약 연구개발·후보물질 보유 기업 등 대상 국내 최초 민간주도 컨소시엄

  • 기사등록 2020-06-22 17: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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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홍순화 기자]

우정바이오(천병년 대표)가 ‘우정바이오 신약클러스터(이하 우신클)’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우신클은 신약 및 바이오 분야의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이 △유망 후보물질의 초기 발굴 △생산 △기술 거래까지 원스톱 생태계 조성하여 성공적인 신약 개발 추구하는 국내 최초 민간주도 컨소시엄이다.


우신클은 동탄 테크노밸리에 2021년 6월 준공 예정이며, 본부 규모는 지하 6층에서 지상 16층 건물로 대지면적 약 1,890평, 연면적은 약 7,036평이다. 지하층은 로봇시스템 비임상연구센터가 들어서고, 지상층에는 편의시설과 컨퍼런스룸, 분석시험센터, 연구실로 구성되며, 참여기업의 필요에 따라 다양한 면적을 제공한다.


우정바이오 신약클러스터 조감도. [이미지=더밸류뉴스(우정바이오 제공)]

컨소시엄 참여 범위는 신약·바이오 연구개발 기업과 신약후보물질 보유 유망기술기업, 연구소와 비임상·임상 개발 지원 기업 및 연구소이다. 기간은 6월 22일부터 8월 14일까지 모집한다. 접수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입주 협의 후 입주 규모와 시기를 결정하고 입주 협약을 체결하게 된다.


우신클은 국내외 최고 수준의 신약개발 전문가 그룹 구성, 분석 시험센터 공용기기실 보유, 우신클 내 기업·대학/병원·연구기관 간 네트워크 활성화, 국내외 라이선스 인/아웃 자문 및 중개, 벤처캐피탈 및 신기술투자사와 MOU 체결 및 연결, 언론을 통한 기업 홍보 등을 수행함으로써 과학기술, 인프라, 네트워크, 투자의 선순환을 도모한다.


또한 세계 최상급의 로봇시스템 비임상연구센터, 이미지 분석 시스템, 수요자 맞춤 R&D 신약개발, 스크리닝, GLP 안전성평가시험 플랫폼, 유효성 평가 플랫폼, 후보물질에 최적화된 임상개발계획 등의 시스템을 지원한다.


우정바이오 천병년 대표는 "벌써 국내 유력 바이오기업들로부터 참여 의사를 받고 있다. 우신클은 정부가 주도하는 공공 클러스터와는 다르게 민간기업의 장점인 높은 자율성을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 신약 클러스터"라며, "유망 후보물질의 초기 발굴부터 생산, 기술거래까지를 원스톱 생태계로 만드는 신약개발 혁신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신클은 입주기업은 참여신청기업을 대상으로 비임상/임상/신약 개발 분야의 국내외 저명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우신클의 기술심의단에서 협의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며, 입주시기는 2021년 7월부터 가능할 전망이다.


hsh@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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