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주식 시장의 백화점과일반상점주 가운데 올해 매출액 증가율 1위는 신세계(004170)로 조사됐다.
더밸류뉴스가 한국주식시장에 상장된 백화점과일반상점 관련주 가운데 추정실적을 종합분석한 결과 신세계의 올해 매출액은 6조2990억원으로 전년비 21.4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현대백화점(19.25%), 이마트(11.42%), BGF(5.62%), GS리테일(4.1%), BGF리테일(2.94%)의 순이다.
1위를 기록한 신세계는 백화점사업,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화장품 제조 및 도소매사업, 면세점사업, 부동산 및 여객터미널업관광호텔업, 가구소매업을 영위한다.
◆신세계, 젊은 세대의 가치소비 성향과 맞물려 럭셔리 수요 증가
신세계의 올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6조2990억원, 4269억원, 8669억원으로 전년비 21.47%, 7.42%, 204.2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세계는 젊은 세대의 가치소비 성향 심화와 부동산 등 자산가치 상승에 따른 부의 효과 발생으로 국내 럭셔리 수요가 계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중국 역시 수입품에 대한 선호현상과 젊은 세대의 가치소비 성향이 맞물리면서 럭셔리 수요가 증가해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신세계의 지난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5조1857억원, 3974억원, 2849억원으로 전년비 33.95%, 14.96%, 33.38% 증가했다.
신세계는 면세점 인천공항 T1터미널점 사업초기 적자 유지와 까사미아 신규 오픈 관련 비용이 증가해 영업이익이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명품뿐 아니라 여성의류, 잡화, 화장품 등 대부분의 카테고리 매출액이 성장세를 나타냈다.
신세계의 지난해 기준 ROE(자기자본이익률)는 6.94%이다. 금일 기준 PER(주가수익비율)은 11.53배, PBR(주가순자산배수)는 0.76배이며 동일업종 평균 PER은 24.97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