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11일 KCC가 여주공장 사망 사고에 관련해 고인과 유가족에게 사과했다.
19일 KCC는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족께 깊은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대응책 마련에 전사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약속했다.
현재 KCC는 관련 기관과 함께 사고 수습 및 원인파악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향후 KCC는 안전의식 제고 등을 위한 관련 법규 및 규정, 안전교육 등을 구현하도록 안전경영 실천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KCC 여주노동조합은 여주공장에서 발생한 사고는 기형적 교대제로 인한 잦은 보직 변경과 안전을 뒷전으로 미뤄놓은 사측의 부실한 조치가 원인이라며 진상규명과 책임자의 처벌을 촉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