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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상원 기자]

현대백화점(대표이사 정지선 장호진 김형종)이 오는 24일 오후 3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최근 경영현황 및 전략과 주요 관심사항에 대한 질의응답이 예정돼 있다. 컨퍼런스콜 방식으로 진행되며, 한화투자증권(대표이사 한두희)이 후원한다.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사진=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은 올해 1분기 매출액 1조977억원, 영업이익 779억원을 기록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7.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2.4% 감소했다. 주력 사업인 백화점 부문에서 의류패션, 잡화, 화장품 상품군의 호조로 매출액이 늘었으며, 수도광열비와 인건비 등 고정비 증가로 이익이 줄었다.


신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최근 낮아진 시장 기대치(컨센서스)에 부합한 실적이었다"라며 "하반기부터 중국 해외여행 수요 회복 및 인천공항점 신규 오픈으로 면세점 부문과 외국인 방문객 회복 추세 및 대전점 재오픈 효과로 백화점 부문 실적이 본격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lksw4070@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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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5-23 15:5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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