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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에스아이, 美 짐비와 국내 최초 총판계약... "척추·임플란트 시장 공략"

  • 기사등록 2023-03-22 11:2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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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홍순화 기자]

더블유에스아이(대표이사 박정섭)가 척추 수술과 관련한 의약품, 의료장비, 의료소모품, 의료임플란트 제품 라인업을 모두 갖추며 토탈 척추 솔루션 제공사로서 매출 증대에 나선다.


더블유에스아이(대표이사 박정섭)는 짐비코리아(ZimVie Korea)와 미국 임플란트 제조사 짐비(ZimVie)의 척추 임플란트를 국내 시장에 유통하는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미지=더블유에스아이]짐비는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글로벌 척추 및 치과 임플란트 전문기업이다. 세계 정형외과 의료기기 시장 점유율 2위인 짐머바이오메트(Zimmer Biomet)에서 분사한 독립회사다. 짐비의 대표적인 척추 제품으로는 경추인공디스크 모비-씨(Mobi-C®), 부작용을 최소화한 소아∙청소년 측만증 임플란트 테더(Tether™), 최소침습적고정술이 가능한 바이탈(Vital™) 등이 있다. 지난해 약 9억1400만 달러(한화 약 1조195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번 총판 계약을 통해 더블유에스아이는 척추분야에 특화된 영업전문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우수 의약품 및 의료기기뿐만 아니라 척추 임플란트도 국내 시장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성장 기반을 확보했다. 더불어 박스터(Baxter)와 국소지혈제 제품 공급의 파트너십 계약 연장도 완료했다.


송기택 짐비코리아 대표는 “이미 국내 약 400여개가 넘는 척추 전문병원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한 더블유에스아이와의 계약으로 짐비의 척추 제품들이 한국 의료시장에 보다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는 발판을 만들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통해 전략적으로 시장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정섭 더블유에스아이 대표는 "해외에서 다년간 임상으로 검증된 짐비의 척추 제품을 국내 시장에 순차적으로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국내 척추 치료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고 밝혔다.


hsh@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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