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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인식 기자]

한국영화관산업협회(협회장 김진선)가 한국영화산업의 부흥을 위해 개봉 예정 작품들을 지원한다.


한국영화관산업협회는 멀티플렉스 3사(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와 함께 한국영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4월 개봉하는 한국영화에 대해 지원사격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영화관산업협회와 멀티플렉스 3사는 최근 배급사와 협의를 통해 4월 개봉하는 한국영화 ‘리바운드’, ‘킬링로맨스’, ‘드림’ 총 3편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국영화관산업협회가 지원하는 4월 개봉예정영화. 왼쪽부터 ‘리바운드’, ‘킬링로맨스’, ‘드림’. [이미지=한국영화관산업협회]

매년 4월은 전통적인 극장의 비수기 시즌이고 설 연휴부터 최근까지 한국영화 성적이 좋지 않아 많은 배급사들이 작품의 개봉을 고민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렇다 할 개봉작도 없다 보니 극장 역시 관람객이 감소하면서 한국영화산업의 전반적인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 코로나19 엔데믹과 마스크 해제 등 모든 것이 점차적으로 코로나19 이전의 예전 모습을 되찾아가고 있는 상황이지만, 한국영화산업은 지속적인 악순환의 힘든 시기가 반복돼 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극장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큰 타격을 입어 어려운 상황이나 침체된 한국영화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멀티플렉스 3사가 배급사에 개봉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한국영화관산업협회는 "극장업계와 배급사가 한국영화의 정상화를 위해 의미 있는 결정을 내린 만큼 많은 관객들이 한국영화의 우수성을 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 지길 바란다"며 "한국영화산업의 발전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한국영화와 영화관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멀티플렉스 3사와 함께 이번 한국영화 개봉지원을 시작으로 한국영화시장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더 많은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영화관산업협회는 지난해 10월 국내 3대 멀티플렉스 사업자인 CJ CGV, 롯데컬쳐웍스, 메가박스중앙이 회원사로 참여해 창립한 비영리단체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초래된 업계 위기를 타개하고 한국영화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kis704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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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3-22 14:4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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