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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상원 기자]

LG유플러스(대표이사 황현식)는 지난해 매출액 13조9060억원, 영업이익 1조813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비 각각 0.4%, 10.45%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7.78%를 기록해, 지난 2020년을 기점으로 3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LG유플러스의 매출액,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LG유플러스]

지난해 모바일 부문 매출액은 전년비 2.1% 증가한 6조1832억원을 기록했다. MNO(이동통신망 보유 사업자)와 MVNO(가상 이동통신망 사업자) 가입자 증가와 5G 보급률 및 해지율 등 질적 개선이 모바일 수익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전체 무선 가입자 수도 전년비 10.6% 증가한 1989만6000명으로 늘어났다.


스마트홈 부문 매출액은 전년비 6.4% 증가한 2조3445억원을 기록했다. 'OTT TV' 플랫폼 개편과 빅데이터 기반 추천 기능 도입 등 사용자 편의성 강화 활동과 초고속 인터넷 사업 고가치 가입자의 증가로 판단된다.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사진=더밸류뉴스]

기업인프라 부문 매출액은 전년비 6.1% 증가한 1조5837억원으로 집계됐다. B2B(기업간의 거래) 신사업을 포함해 솔루션, 기업회선, IDC(데이터 센터) 등 전체 사업 영역의 고른 성장세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명희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 전무는 "기존 사업과 신사업의 경쟁력 강화 및 비용 효율화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뤄가고 있다”라며 “올해도 수익 성장과 더불어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해 경영 목표를 달성하고 주주 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lksw4070@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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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2-03 14:3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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