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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신현숙 기자]

오뚜기(대표이사 함영준)가 겨울 성수기를 맞은 냉동만두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X.O. 만두’ 라인업 확대에 나선다. 


오뚜기는 △굴림만두 새우 △수제 손만두(고기듬뿍·칼칼김치) △교자 제주유채 등 3종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X.O. 굴림만두 새우’는 동그랗게 빚은 만두소를 얇은 만두피로 감싼 제품이다. 100% 현미쌀가루로 만든 피에 새우살, 국내산 돼지고기, 야채 등을 넣었다. 만두피에 쌀가루를 더한 ‘X.O. 수제 손만두’는 △고기듬뿍 △칼칼김치 등 2종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오뚜기는 이번에 국내 농가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제품도 출시했다. 새롭게 선보인 ‘X.O. 교자 제주유채’는 제주산 원료로 만들었다. 만두소에 당면 대신 국내산 돼지고기와 제주에서 자란 유채, 당근, 무 등을 넣었다. 이번 제품 출시로 ‘X.O. 교자’는 △고기 △김치 △새우∙홍게살 △고기∙제주마늘 △제주유채 등 총 5종의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오뚜기 X.O. 교자 제주유채. [사진=오뚜기]

지난해 11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발표한 ‘2022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냉동식품’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6개월 내 냉동식품을 구입∙취식한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구입한 품목은 ‘냉동만두’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82%가 ‘최근 6개월 내 냉동만두를 구입한 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주로 구입하는 냉동식품을 묻는 질문에서도 ‘냉동만두’가 56.4%로 1위에 올랐다. 이에 오뚜기는 2019년 론칭한 만두 브랜드 ‘X.O. 만두’를 통해 신제품을 선보이며 시장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당면을 넣지 않고 고기, 해산물, 야채 등 재료로 속을 채운 것이 특징으로, 최근 선보인 신제품은 ‘건강 중시 트렌드’와 ‘지역 농가 상생’에 중점을 뒀다. 


shs@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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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1-18 11: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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