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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큐어, 세계적 석학 SAB 영입…”신장신경차단술 분야 최고권위자 합류”
  • 기사등록 2022-12-05 19:3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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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지윤 기자]

신장신경차단술(Renal Denervation, 이하 'RDN') 분야 최고권위자로 알려진 세계적 석학들이 의료기기 개발 바이오벤처 딥큐어(대표 김기완)의 과학자문위원회(SAB) 위원으로 합류한다.

 

딥큐어는 미국 피에몬트심장연구소(Piedmont Heart Institute)의 최고과학책임자 데이비드 칸자리(David E. Kandzari) 박사와 스탠포드대학교의 심장중재술 권위자 데이비드 리(David P. Lee) 심장내과 교수를 SAB 멤버로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

 

데이비드 리(David P. Lee)(왼쪽) 교수와 데이비드 칸자리(David E. Kandzari) 교수. [사진=딥큐어]

RDN은 약물 없이 고혈압을 조절하는 신장신경차단술로 딥큐어는 세계 최초의 복강경 방식 RDN 의료기기를 개발 중이며 내년 글로벌 임상 진입을 앞두고 있다.

 

심혈관 전문의인 두 석학은 RDN 분야의 글로벌 키오피니언 리더(KOL)로 RDN 관련 다수의 글로벌 임상을 주도하고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카테터 방식의 글로벌 RDN 리딩 업체 메드트로닉(Medtronic)이 개발한 ‘스파이럴(Spyral)’ 임상에도 참여했다.

 

특히 데이비드 칸자리 박사는 메드트로닉의 ‘SPYRAL HTN-ON MED’ 임상을 주도한 수석연구책임자로 유명하다. 지난달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2022 미국심장협회 학술대회(American Heart Association Scientific Sessions 2022)’에서 제품허가를 위한 확증 임상연구인 ‘SPYRAL HTN-ON MED의 확장 무작위 배정 임상시험 6개월 일차 결과’에 대해 발표했다.

 

딥큐어 관계자는 “RDN 분야의 핵심 인사인 두 석학의 이번 SAB 참여는 당사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한 것”이라며 “세계적인 석학들의 참여가 내년 개시할 글로벌 임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jiyoun6024@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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