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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상협 기자]

의약품 및 의료기기 유통 전문기업 더블유에스아이(대표이사 박정섭)가 동물용 의료기기 내시경을 개발해 ‘펫코노미(반려동물+경제)’ 시장에 진출한다.


더블유에스아이는 반려동물 의료 관련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메디컬 에듀테크 전문기업 쓰리디메디비젼(3DMEDIVISION)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쓰리디메디비젼은 수의학 관련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수의사 전용 3D 수술 교육 플랫폼 ‘베터플릭스’를 통한 교육 콘텐츠 제작 및 공급, 온오프라인 결합 교육, 세미나 등을 진행한다.


이윤석(오른쪽) 더블유에스아이 부사장이 국내외 수의 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김기진 쓰리디메디비젼 대표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더블유에스아이]

더블유에스아이는 기존에 개발돼 있는 일회용 경막외카테터 제품 ‘KESS300’를 기반으로 동물에 적용가능한 일회용 경막외카테터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KESS300’의 사용 범위를 동물로 확대하기 위해 지난 29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베터플릭스 글로벌 트레이닝센터(VGTC)에서 연구진들을 대상으로 해당 모델을 이용한 내시경 사용법에 대한 세미나를 진행했다.


현재 대부분의 동물 수술은 개복수술(Open surgery) 방식으로 이뤄진다. 적용 가능한 수술들에 내시경을 이용하면 상대적으로 적은 출혈과 적은 수혈로 수술이 가능하다. 빠른 회복과 작은 흉터, 감염 위험에 대한 노출도 낮아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tkdguq0423@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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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1-30 12: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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