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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재벌집 막내아들' 흥행에 계열사 투자성과도 UP - 위지윅스튜디오∙래몽래인 매출 성장 기대
  • 기사등록 2022-11-28 17: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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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박상혁 기자]

컴투스(대표이사 송재준 이주환)의 계열사, 자체 제작 콘텐츠 흥행으로 주요 미디어 계열사들의 기업 가치가 급등하면서,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하는 컴투스의 사업 및 투자 성과도 주목받고 있다.

 

컴투스의 미디어 콘텐츠 분야 계열사 '위지윅스튜디오'가 제작 투자하고 '래몽래인'이 제작한 JTBC 금토일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 지난 27일 유료방송가구 기준 14.9%의 시청률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18.4%까지 오르며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재벌집 막내아들' 공식 포스터. [이미지=컴투스]

글로벌 반응도 뜨겁다. 지난 23일부터 현재까지 글로벌 플랫폼 넷플릭스에서는 한국 TV드라마 1위를 꾸준히 기록했으며, 디즈니+에서도 지난 27일 한국 1위에 올랐다. 아시아 콘텐츠를 제공하는 미국 OTT 라쿠텐 비키에서도 론칭 이후 미국, 캐나다, 브라질 등 50여개 이상 국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제작사 래몽래인은 앞서 드라마 방영 전인 지난 18일부터 6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드라마의 성공으로 위지윅스튜디오도 미디어 영상 사업에 대한 흥행 청신호를 밝히며 종합콘텐츠기업으로서의 가치를 큰 폭으로 올렸다. 지난 18일 1만7400원이었던 위지윅스튜디오는 일주일 만인 25일, 2만700원으로 약 19% 가량 상승 마감했다.

 

컴투스가 지난해 경영권을 인수한 위지윅스튜디오는 래몽래인을 비롯해 얼반웍스, 골드프레임,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 메리크리스마스, MAA, 위즈온센 등 여러 계열사를 통해 영화, 드라마, 공연 등 원천 IP(지적재산권)를 제작 및 보유하며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가고 있다.

 

이번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또한 위지윅스튜디오가 제작 투자에 참여하고, 제작사인 래몽래인이 SLL과 함께 IP를 공동 소유하고 있는 만큼, 향후 작품의 글로벌 방영과 흥행 등에 따라 두 관계사의 매출 및 컴투스의 미디어 성과에도 반영될 전망이다.


orca@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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