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홍순화 기자]

KDB산업은행(회장 강석훈)이 벤처기업과 중견·대기업간 직접적인 매칭을 지원하면서 동반반성장 촉진에 나섰다.

KDB산업은행(회장 강석훈)은 한국발명진흥회와 공동으로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소재·부품·장비·바이오헬스 산업을 영위하는 벤처기업과 중견기업의 전략적 투자 기반 협력을 추구하는 'KDB TechConnect Day'를 개최했다.

서울시 영등포구 산업은행 본사. [사진=산업은행] 

'KDB TechConnect Day'는 산업은행이 기술기반 벤처기업의 기술사업화와 중견·대기업의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을 위해 ‘15년부터 정기적으로 개최해 오고 있는 '벤처기업과 중견·대기업 간 전략적 제휴 지원 플랫폼'이다. 

올해 5번째인 이번 KDB TechConnect Day에는 산업은행과 한국발명진흥회가 공동으로 발굴한 24개 벤처기업과 11개 중견기업이 참여하여 전략적 투자 및 M&A와 관련한 1:1 비즈니스 밋업(Meet-up)이 총 33회 진행됐다.

플랫폼은 벤처기업과 중견기업과의 1:1 비즈니스 밋업을 주선하여 협력방안을 논의하게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벤처기업의 기술·아이디어와 중견기업의 자금·네트워크가 결합되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게 도와준다.

그간 KDB TechConnect Day는 다수의 벤처기업이 중견기업과 PoC(Proof of Concept), 기술 제휴, 판매 계약 등 다양한 사업협력의 성과를 창출해 왔다.

17개 벤처기업이 중견기업 등으로부터 430억원의 전략적 투자 유치에 성공하였고, 4개사는 중견기업과의 M&A가 성사되는 등 TechConnect Day를 통해 벤처기업과 중견기업과의 다양한 협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TechConnect Day는 발명진흥회와 협력하여, 중견기업의 기술 수요에 적합한 우수 벤처기업과의 1:1 비즈니스 밋업이 이루어져 전략적 투자 및 사업협력 등 실질적 성과가 다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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