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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홍순화 기자]

리튬 전문 기업 리튬플러스는 충남 금산군 추부공장에서 배터리급 고순도 수산화리튬 양산 설비 가동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초도 양산물량은 이차전지 소재업체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미지=리튬플러스]


추부공장은 연산 3600톤 규모로 독자 개발한 정제 기술을 활용해 설비를 구축했다. 이는 국내 최초의 대규모 수산화리튬 생산공장이다. 지난달 준공 및 점검 후 설비 세척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가동을 시작했다.


 [이미지=하이드로리튬]


현재 배터리급 고순도 수산화리튬은 중국, 칠레 등에서 전량 수입하고 있다. 이번 설비 가동을 계기로 국내 이차전지 업계의 수산화리튬 공급부족 해소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리튬플러스 관계자는 "독자적인 정제기술로 구축한 생산설비가 모든 점검을 마치고 성공적으로 가동을 시작했다"며 "공급망 안정화가 절실한 수산화리튬의 대규모 국내 생산을 통해 이차전지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설비 가동과 함께 추가 투자를 위한 자금 확보도 원활히 진행 중"이라며 "하이드로리튬이 추진하는 1,000억원 규모 자금조달도 차질 없이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튬플러스는 자회사 하이드로리튬과 협력해 리튬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하이드로리튬은 수산화리튬 생산을 위한 원재료 구매를 시작으로 다양한 리튬 사업을 본격화한다. 관계사 리튬인사이트는 WI를 인수하고 지난 4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사명을 어반리튬으로 변경했다.


hsh@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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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1-22 11:5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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