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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홍순화 기자]

코스닥 상장사 에이치앤비디자인(대표이사 김형수 문원식)은 체질개선 이후 진출한 신규사업 성과가 본격화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 영업이익 흑자 달성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미지=에이치앤비디자인]

에이치앤비디자인은 지난 3분기 부동산 광고, 분양 대행 사업 등 신사업에 진출했다. 부동산 광고, 홍보는 대규모 자본 투자 없이 관련 전문인력 및 영업 네트워크 확보를 통해 진행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원가율이 낮아 수주 물량만 확보하면 안정적으로 실적이 발생한다.


지난 3분기 실적을 통해 부동산 관련 신규사업의 수익성도 입증했다. 신규사업 실적이 본격적으로 반영된 9월에만 별도 기준 매출액 29억원, 영업이익 7억원을 달성했다. 온기로 부동산 관련 신사업 매출이 반영되는 4분기는 더욱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 관계자는 "9월 한달 실적만으로도 3분기 별도 기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기존 저수익 사업 정리, 인력 조정을 통해 비용 구조를 개선한 것도 호실적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이어 "4분기에는 신사업 강화에 더욱 집중해 올해 온기 실적으로도 영업이익을 달성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이치앤비디자인은 재무구조가 우량한 부동산 관련 기업 대한종건의 인수 마무리를 앞두고 있다. 부동산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 전략으로 리스크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안정적인 매출 및 이익 창출이 가능한 광고, 홍보, 분양 대행 위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hsh@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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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1-21 16: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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