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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큐브, 미국 학회서 'hSTC810' 임상 1상 중간결과 발표…”신약 개발 순항”

  • 기사등록 2022-11-14 10: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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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홍순화 기자]

면역항암제 개발기업 에스티큐브가 지난 8일(미국 현지시각)부터 개최된 ‘SITC 2022(미국면역항암학회)’에서 면역관문억제제 혁신신약(First In Class) ‘hSTC810’의 임상 1상 중간결과를 연구자가 포스터로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미지=에스티큐브]

임상 1상은 용량증량(Dose Escalation)을 통해 안전성을 확인하고 보충코호트(backfill)를 통해 추가 안전성 및 효능을 확인, 적정용량을 결정하는 것으로 임상디자인 돼있다.


용량증량은 0.3mg/kg, 1mg/kg, 3mg/kg, 6mg/kg, 10mg/kg, 15mg/kg 6단계다. 안전성을 확인하여 적정 약물 투여량을 결정하게 되며, 현재 용량 증량 막바지 단계에 있다.


에스티큐브는 지난 4월 첫 환자 투여를 시작으로 한국(고대안암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과 미국(엠디앤더슨암센터, 예일암센터, 마운트시나이병원)에서 ‘hSTC810’의 국내 및 글로벌 임상 1상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정현진 에스티큐브 대표이사는 “금번 학회에서 ‘hSTC810’의 임상 중간결과를 발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과 미국에서 진행 중인 임상 1상이 계획대로 잘 진행되고 있어 연말까지는 용량증량이 마무리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hSTC810’의 안전성 및 유효성과 관련하여 BTN1A1의 발현율과의 상관관계를 추가로 확인하기 위한 여러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며 “일부 유효성 확인 및 데이터 결과가 잘 도출되고 있어 데이터 셋(set)을 잘 마련하여 빠른 시일 내 글로벌 빅팜들과 라이선스아웃을 통한 전략적 관계를 가져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hsh@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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