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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한나 기자]

삼성전자(대표이사 경계현 한종희)가 올해 3분기 매출액 76조7800억원, 영업이익 10조8500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3.9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1.39% 감소했다.


서울 서초대로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수요 둔화 등 어려운 경영 여건이 지속된 상황에서도 3분기 기준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메모리가 고객사 재고 조정 등으로 매출액이 감소했지만 플래그십 스마트폰이 판매 호조를 보이고 파운드리와 중소형 패널이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영업이익은 SDC(디스플레이)가 주요 고객 신제품 수요 증가로 최대 분기 이익을 달성했고 MX(Mobile eXperience)도 플래그십 판매 호조 등으로 실적이 개선됐다.


DS(Device Solutions) 부문은 3분기 매출액 23조200억원, 영업이익 5조1200억원을 기록했다. SDC는 3분기 매출액 9조3900억원, 영업이익 1조9800억원이었다. DX(Device eXperience) 부문은 3분기 매출액 47조2600억원, 영업이익 3조5300억원을 시현했다. 다만 회사는 4분기는 글로벌 IT 수요 부진과 메모리 시황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은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나 일부 수요 회복은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hanna240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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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0-27 10:3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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