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상협 기자]

LG전자(대표이사 배두용 조주완)가 고객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임직원들과 공유하기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LG전자는 18일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인사이트엑스(InsightX) 2022’ 행사를 열고 제품의 단순 사용경험을 넘어 고객 마음까지 고려한 F.U.N(First∙Unique∙New) 경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사진=더밸류뉴스]

인사이트엑스는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연구하는 LG전자의 LSR(Life Soft Research)연구소가 한해 동안의 연구결과를 구성원들과 함께 공유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조주완 대표이사 CEO(최고경영자), 이철배 디자인경영센터장, 권혁진 LSR연구소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LSR연구소는 첫 번째 세션 ‘사람’에서 ‘맞춤형 고객경험’ 전략 방향을 발표하며 감정, 성향, 소비요인 등 정성적인 측면까지 고려해 고객의 마음 속에 숨겨진 인사이트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간’세션에서는 일상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이 자동차와 가상세계까지 확장되고 있는 만큼 고객들은 새로운 공간경험을 원한다고 전했다. 특히 자동차는 이동수단뿐만 아니라 즐겁고 가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산업’ 세션에서는 LSR연구소가 온∙오프라인 채널을 넘나드는 고객의 모든 구매여정에서 차별화된 경험을 줄 수 있는 스토리를 담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LSR연구소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고객여정 전반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제품 콘셉트를 발굴하고 새로운 사업 방향을 제안해 왔다. 일례로 ‘야간 무인매장’,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 콘셉트를 제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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