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포스코건설(대표이사 한성희) 컨소시엄(그랜드사업단)이 15일 개최된 경남 창원 '성원토월그랜드타운' 리모델링사업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그랜드사업단은 포스코건설,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코오롱글로벌로 구성됐다. 이번 공사로 기존 아파트 25층 42개동 6252세대를 수평, 별동증축 리모델링해 36층 43개동 7136세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공사비는 약 2조3600억원으로 국내 최대 규모 리모델링 사업이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창원 성원토월그랜드타운 리모델링사업을 수주하면서 업계 단일년도 최대 실적인 리모델링 누적 수주액 3조원을 넘어섰다.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성원토월그랜드타운' 리모델링사업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시공자로 선정됐다. [이미지=포스코건설]

'성원토월그랜드타운'은 경남 창원시 성산구 일원에 1994년 준공되어 올해 28년이 경과한 단지이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수주를 통해 누적 수주 총 32개 단지, 3만468세대의 사업 수행을 하게 되면서 리모델링 최강자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리모델링 사업은 신축이나 재건축과 달리 설계, 인허가, 시공에 이르기까지 고도의 기술과 경험이 필요하다”며 “포스코건설은 업계 누적 1위의 수주 실적과 수많은 사업 수행 경험을 통해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를 모두 쏟아 부어 정상에 서는 랜드마크 단지로 탈바꿈 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lsy@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