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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 당진시와 ‘자동차 복합시설’ 투자 협약... 2024년까지 1000억 투자 - 신차 검수, 보유 차량 정비∙세차 등 ‘one-stop’ 공간 조성
  • 기사등록 2022-09-26 1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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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미래 기자]

SK렌터카(대표이사 황일문)가 충남 당진시와 ‘자동차 복합물류단지’를 조성해 차량 관리·운영 효율을 높인다.


SK렌터카는 서울 광진구 소재 그랜드 워커힐에서 충청남도 당진시와 ‘자동차 복합시설 투자 협약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SK렌터카는 충남 당진시 송악읍 고대리 일대 약 10만평 부지를 매입하고 오는 2024년까지 총 1000여억원을 투자해 ‘자동차 복합물류단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황일문(오른쪽) SK렌터카 대표이사가 26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에서 열린 '당진 자동차 복합시설 투자 협약식'에서 오성환 당진시장과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SK렌터카]

이날 협약식에는 오성환 당진시장과 정본환 경제환경국장, 구교학 건설도시국장, 황일문 SK렌터카 대표이사, 황재연 SK렌터카서비스 대표이사, 신정식 SK렌터카 렌탈본부장 등 4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당진 자동차 복합시설'은 8만평의 신차 및 기존 차량 상품화 구역과 2만평의 편의 시설 공간으로 구성된다. 신차 구역에서는 출고 전 검수와 썬팅 및 블랙박스 등 설치 작업이 이뤄진다. 보유 차량 구역에는 사고 정비, 일반 정비, 세차 등 일련의 상품화 과정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차량 1만대를 동시 보관 가능해 대량 주문도 거뜬히 소화할 수 있는 보유 역량도 갖춘다. 또 2만평 부지에는 방문객용 편의 시설과 현재 인천 송도에 운영중인 신차 인수 센터를 확대해 구축할 계획이다.


SK렌터카는 ‘복합물류 단지’를 통해 차량 관리와 운영 효율을 함께 높인다. 서울과 인천,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현재 전국 주요 거점에 분산된 15개의 물류 센터를 한 곳으로 집결, 규모의 경제 실현을 통해 운영비 절감 및 효율적인 운영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외에도 친환경 전기차 약 1만대를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충전 설비도 갖출 예정이다. 또 지역민과 고객이 함께 이용 가능한 녹지와 편의 시설도 마련해 지역 랜드마크로도 발돋움하겠다는 방침이다.


mrkk@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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