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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박상혁 기자]

HMM(대표이사 김경배)이 ‘2050년 탄소중립’ 중장기 목표 실현에 나선다.


HMM은 친환경 설비 전문 기업 파나시아와 선박용 탄소 포집 시스템 공동 연구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선박용 탄소 포집 시스템'은 선박 운항 시 발생하는 배기가스 내 이산화탄소(CO₂)를 포집하여 배출을 방지하는 온실가스 대응 기술이다.

 김규봉(왼쪽) HMM 해사총괄은 14일 여의도 HMM 사옥에서 진행된 ‘선박용 탄소 포집 시스템 연구개발 업무 협약식’에서 이민걸 파나시아 총괄부사장과 업무협약을 기념하고 있다. [사진=HMM]

이번 협력을 통해 HMM은 실증을 위한 선박을 제공하며 파나시아는 선박 실증을 통해 경제성 및 타당성을 검토한다. 또한 양사는 포집된 탄소의 처리방안을 공동 연구하기로 했다.

 

국제해사기구(IMO)는 선박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2050년까지 단계적으로 배출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이산화탄소는 선박에서 나오는 대표적인 온실가스로 에너지효율등급지수(EEDI/EEXI) 기준의 배출량 규제를 충족하지 못 할 경우 선박 운항에 많은 제약을 받는다.


EU(유럽연합)도 지난해부터 해운분야의 온실가스 배출 규제에 대한 입법을 추진하고 있어 해운업계는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다방면의 전략 수립이 필요한 상황이다.


orca@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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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9-15 11:4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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