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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UAM 상용화 위해 SK텔레콤∙한국공항공사 등과 MOU - 제주도와 2025년 제주 UAM 시범사업 MOU 체결…‘국내 첫 UAM 관광 서비스’ - 한화시스템, UAM 기체 개발·제조·운영·MRO, 항행·관제 솔루션 구축
  • 기사등록 2022-09-14 09:5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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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박상혁 기자]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어성철)이 미래형 항공기체 UAM(도심항공교통) 상용화에 나서기 위해 한화시스템, 한국공항공사(사장 윤형중), SK텔레콤(대표이사 유영상)과 ‘K-UAM 드림팀’을 구성했다. 


‘K-UAM 드림팀’은 14일 제주특별자치도 탐라홀에서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와 ‘제주형 UAM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은 제주도에서 오는 2025년 국내 최초 UAM 상용 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제주공항과 주요 관광지를 잇는 시범운행 서비스를 전개하며 버티포트(이착륙장)와 UAM 교통관리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한화시스템이 영국 판버러 에어쇼에 마련한 UAM존(왼쪽)과 방위산업(Defense)존이다. [사진=한화시스템]

컨소시엄과 제주도는 지난 8월 ‘도심항공교통 활용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발의되는 등 UAM 시범사업을 위한 제도적 논의가 시작된 만큼, 안전한 운항환경과 충분한 관광수요를 가진 제주도에서 현재의 항공시스템, 인프라 등을 수정·보완해 사업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오는 2025년 제주 UAM 시범사업을 위해 한화시스템은 UAM 기체개발과 제조·판매·운영·유지보수(MRO), 항행·관제 솔루션 개발, 한국공항공사는 UAM 버티포트 구축, 공사가 운영하는 항행안전시설 인프라 등을 활용하여 UAM 교통관리서비스 제공, SK텔레콤은 미국 조비에비에이션(Joby Aviation)간 협력체계 기반 UAM 서비스 제공과 모빌리티 플랫폼 개발·운영, UAM용 통신 시스템 등을 담당, 제주도는 UAM 운용부지·인프라 제공, 인허가 행정지원 등 사업추진을 위한 정책환경 및 UAM 생태계를 조성한다.

  

컨소시엄은 정부 실증사업인 K-UAM 그랜드 챌린지 1~2단계(2023년~2024년 전남 고흥 및 수도권)를 통해 안전성을 검증하고 동시에 UAM 수직이착륙장인 버티포트 등 지상 인프라를 구축해 2025년 제주도에서 UAM 시범사업을 시작하고 향후 미래 기술을 접목, 복잡한 도심 UAM 운항의 기반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orca@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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