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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24, 농심 첫 공식 D2C 식품 API 활용 ‘농심몰’ 구축

- 주문형 출판 시스템, 개인 맞춤 상품 추천 기능 구현

  • 기사등록 2022-08-30 10: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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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홍순화 기자]

카페24(대표이사 이재석)가 대형 종합식품기업 농심의 커머스 분야 디지털 전환 지원에 나섰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는 농심의 대표 상품을 온라인에서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공식 온라인 D2C(Direct to Consumer, 소비자 직접 판매) 쇼핑몰인 '농심몰' 구축을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카페24, 농심 첫 공식 D2C 식품 쇼핑몰. [이미지=카페24]

농심몰에서는 농심의 다양한 상품을 라면, 스낵, 간편식, 음료, 캔디류, 스프, 카레 등 카테고리 또는 신라면, 파워오투, 백산수(생수) 등 브랜드 별로 판매한다. 또, 한정판 기획, 할인 상품 패키지도 다수 만나볼 수 있다.


카페24는 특히 방문고객들이 다양한 쇼핑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카페24가 제공하는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로 여러 서비스를 연결했다. 


대표적으로 주문형 출판 서비스(POD, Print On Demand) '농꾸'를 활용하면 고객이 농심의 라면 '너구리'와 스낵 '닭다리' 포장에 주문자의 얼굴 등 재미난 사진을 합성해 세상에 단 하나 뿐인 제품을 주문 제작해 배송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농심 캐릭터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기능도 경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쇼핑몰 첫 화면에서 농심의 대표 라면 제품 중 하나인 '너구리' 캐릭터에 마우스 커서를 올리면 해당 캐릭터가 풍선을 타고 나는 모습이나 항해하며 다시마를 잡는 모습 등을 볼 수 있어 색다른 쇼핑 체험이 가능하다. 


뿐만아니라 빅데이터 기반 개인화도 적용되어 방문고객의 취향에 따라 구매 가능성이 높은 제품을 자동으로 추천해 구매 편의성을 높여준다.


농심은 코스피 상장기업으로 지난해 매출 2조6600억원, 라면 시장 점유율 56.5%를 차지했다. 이번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다채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면서 자연스럽게 브랜드 스토리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더해 농심몰을 통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매출 향상은 물론 사업 효율성까지 높일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는 반응이다.


카페24는 농심이 향후 룰렛·드로우 등 각종 행사, 라이브 커머스 등 다양한 쇼핑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농심이 운영하는 e스포츠구단 농심 레드포스 공식 쇼핑몰 역시 카페24 플랫폼으로 운영 중이다


hsh@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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